대구은행에 대한 소소한 불만들.
1. 주말에는 대출금 상환이 안 된다.
(지난 번에 해보니 밤에도 안 되는 거 같은데 그 뒤로 귀찮아서 확인 안 해 봄.)
아래에 보다시피 비고란(빨간 동그라미)에 대출금 상환이라는 글자가 뜨지 않는다.
우측의 대출금상환을 클릭하라는데 우측에 대출금상환 버튼이 없음.
^^
그럼 대구은행에서 올린 자료화면을 보자.
보다시피 비고란에 대출금상환 버튼이 존재한다.
대출금상환 버튼이 있어야 누르고 대출금 상환이 되는데...
주말에는 안 된다.
뭐 이런 은행이 아직까지 버젓이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더 빡치는 건 대출은 잘 됨. ^^
추가로 설명하자면 대구은행 홈페이지에서는 주말에도 대출상환이 24시간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내가 안 되는 걸 해달라고 우기는 게 아님.
내가 바보라 대출금상환버튼을 못 찾나보다.
^^
단순히 주말에 대출금상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들이 24/7 된다고 해놓고 안 되는 것에 대한 것이 1차 불만이고...
그 덕분에 영업시간에 은행을 찾아가야 하는 게 2차 불만이고...
내지 않아도 되는 2~3일간의 이자를 내야하는 게 3차 불만이다.
결론은 불만만 한가득 ^^
2. 자동이체로 타행으로 이체하면 수수료를 받아간다.
수수료 받는 거야 뭐 자기들 마음이니...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월급통장도, 대출도, 카드도 쓰는데 타행 자동이체 걸어놨다고 수수료도 5백원씩 꼬박꼬박 받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은행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다.
대출 만기만 끝나면 당장 은행 바꿔버리고 앞으로 평생 대구은행은 쳐다보지도 않을 예정이다.
시청이나 구청이나 지역은행이라고 계속 금고로 쓰는데...
그러니 갈수록 인간들이 더 불친절해지고, 쓰는 사람들만 호구되는 거 같다.
살다살다 월급통장 타행 자동이체 걸었다고 수수료 5백원 받는데 처음 봄.
물어보니까 직접 이체하면 무료라고 직접 달마다 이체하라는데 어이가 없어서...
덕분에 대구은행 쓴다는 애들 있으면 적극적으로 다른 은행으로 가라고 영업해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집 앞에 있어서 만든 농협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참고로 농협은 보안도 그렇고 여러가지 사건이 많이 터져서...)
덕분에 대출 한 번 받고 깔끔하게 대구은행 손절할 수 있을 것 같다.
^^
나무위키 제일 첫 문장이
"은행들 중에서 유난히 수수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악명높다."
이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출 끝나면 바로 손절이다.
둘 다 내가 겪은 일이니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고...
나는 앞으로 대출기간 끝나면 바로 갈아탈듯...
결론 : 9꿈사에서 마통 3천만원 대출해주던 하나은행이 다시보니 선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