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과세 예고 통지

오늘은 야근을 하며 지방세 과세 예고 통지를 했습니다.
사실 내일 낮에 해도 되는 일이긴 한데...
낮에는 아무래도 민원 전화가 많이 와서 일하는 도중에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집중을 해서 일을 하기가 힘들어서 야근을 하게 되었어요.
(9급의 경우 초과근무수당은 시간당 8100원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정신 집중을 요하는 작업의 경우에는 민원 전화를 받으면 전화받고 민원업무 처리하고 하면 몇 시간 뒤에 업무를 다시 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그렇습니다.
이번에 예고 통지를 보내야 하는 금액은 2억 중반 정도입니다.
큰 금액은 아닌데...
(지금 소송중인 건은 가산세 합쳐서 5억이 넘어가니까요.)
왠지 과세 예고를 보내고 나면 소송을 당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물론 소송 이전에 과세전적부심이나 조세심판원 등을 거칠 수도 있겠지요.
세무서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경우가 훨씬 많겠지요.
저는 지방직이라 세금 추징을 하는 경우도 훨씬 적고 금액도 국가직보다는 훨씬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아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법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추징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세무업무를 하시는 경우에 이런 일들이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런 일들을 하고 오니 벌써 10시...
내일 또 일을 하러 가야갰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