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발표가 난 이후부터 운전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차량은 수동차량(스틱이라고도 하죠.)인데 클러치 밟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제가 1종 보통 면허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운전면허를 따고 이미 갱신도 한 번 했는데 운전은 면허딸 때 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네...
어려웠어요.
ㅠㅠ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나름대로 운전에 자신감이 붙었답니다.
그래서 팔공산으로 운전연수를 겸해서 단풍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동화사 가는 길이 단풍나무가 예쁘다길래 그 길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찎은 사진이 있기는 하지만 얼굴이 나와서 따로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까지 단풍이 완전하게 물들지 않았더라고요.
아마 이번주 주말에 간다면 단풍이 완벽하게 물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아시는 분은 아는 맛집.
팔공산 동림식당입니다.
식당은 되게 허름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식탁의 모습이 엄청나게 허름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런데 엄청 사람이 많습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주차장이 터져 나갑니다.
자리가 없어서 계속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꼭 한 번 가보세요~
밥을 먹었으면 역시 디저트가 필요하겠죠?
식당에서 나오는 길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들렀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는길에 봤던 엔젤리너스는 차가 한 대밖에 없던데...
스타벅스는 왜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까요?
심지어 주차장에는 외제차가 절반이상이더라고요.
초보운전인 저는 덜덜 떨면서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찾아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음료를 먹으니 힐링이 저절로 되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운전연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차가 있으니 참 좋더라고요.
제 차는 아니지만요.
어서 빨리 돈을 벌어서 제 차를 가지고 싶네요.
'일상탈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골여행 후기 써야 하는데... (0) | 2018.08.21 |
---|---|
소가담과 블루카페인 (0) | 2017.07.07 |
오사카 여행 3일차 - 구로몬 시장, 동양정, 다카시마야 백화점 (0) | 2016.10.31 |
오사카 여행 2일차 - 면세점 방문 및 도톤보리 관광 (0) | 2016.10.28 |
오사카 여행 2일차 - 교토방문기 (0) | 2016.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