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돌아오고 우선 저희가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어덜트(라고 쓰고 덕후(혹은 오타쿠)라고 읽습니다.)들의 성지인 키디랜드(혹은 리락쿠마 스토어)입니다.
(키티랜드가 아닙니다. 키디랜드!)
찾아가는 방법은... 우선 구글지도를 보시죠.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한큐 우메다역에 내려서 아무 일본인이나 붙잡고 '스미마셍, 리락쿠마 스토어...'라고 말하면 알려줍니다.
(농담같지만 진담입니다.)
가시는 길은 우선 1층으로 올라오셔서 왼쪽 중앙에 보이는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쭉 따라가시면 화살표 끝 부분쯤에 롯데리아가 보입니다. 그 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셔서 중앙쯤으로 가시면 리락쿠마 스토어가 보입니다.
구글지도에서 한글로 적힌 곳이 아니라 영어로 KIDDY LAND라고 적힌 곳입니다.
(1층은 리락쿠마 스토어이고 지하는 키디랜드입니다.)
난바역에서 가신다면 우선 지하철을 타고 우메다 역에 도착하여서 한큐 우메다 역을 찾아가신 후에 같은 방법으로 가시면 됩니다.
제가 사진을 대충 찍어서 굉장히 작게 나왔는데...
실제로 매장이 엄청 넓습니다.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다 있습니다.
무슨 캐릭터인지 모르지만 왠지 도라에몽의 노진구를 닮은 것 같아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1층에 있는 리락쿠마 스토어.
각종 리락쿠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리락쿠마 스토어 사진들.
정말 리락쿠마 팬이라면 당연히 가봐야 할 곳입니다.
저와 동생은 마지막 사진에 있는 기모노 입은 리락쿠마를 샀답니다.
좀 더 큰 것으로...
어머니께서는 숙소에서 쉬시고 아버지, 저, 동생은 글리코네온으로 향했습니다.
오사카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 그곳!
다들 오사카 여행가기 전에 검색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다들 저기서 포즈잡고 사진 찍을 생각 하셨을 거예요.
물론 가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가득 서서 저 포즈로 사진찍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찍었고요.
오사카 다녀온 분들 보면 대부분이 그 사진을 프사로 해놓으시더라고요.
동생이 아라시의 팬이라 찍어본 니노미야 카즈나리
글리코 네온 반대편에 커다랗게 걸려 있었습니다.
은근히 유명한 오사카의 게 간판.
짱구는 못 말려에도 나온답니다.
짱구는 못 말려에 나온 오사카 게 간판.
근데 한국에서는 부산으로 현지화되서 나왔습니다.
글리코 네온을 들러 간단하게(?) 사진을 찍은 후에 저희는 바로 면세점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돈키호테라는 면세점입니다.
입구에 커다란 관람차가 특징으로 오사카, 특히 난바에 거주하신다면 필수코스로 들르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면세품만을 목적으로 오사카에 가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 곳이 바로 면세품의 성지!
돈키호테 입니다.
도톤보리에서 글리코 네온을 찾으셨다면 글리코 네온을 등진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조금만 돌리시면 보인답니다.
내부 사진은...
제가 면세품에 눈이 멀어서 하나도 찍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돈키호테는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합니다.
하지만 보통 밤에 물건이 많습니다.
아침에 가면 야간에 외국인들이 다 쓸어가서 물건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꼭! 야간에 가서 물건을 사도록 합시다.
(참고기사 : 오사카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TOP 10 - https://travelblog.expedia.co.kr/5260)
저는 비타민D와 호로요이, 킷캣 녹차맛, 휴족시간 등을 구매했습니다.
면세품은 일본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서 면세를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면세품은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뜯으면 안 되고, 돈키호테에서도 테이핑을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사용할 물품이 있다면 따로 계산을 하도록 합시다.
한국의 면세한도는 1인당 600달러까지 면세가 됩니다.
입국시 600달러가 넘는 물품에 대해서는 꼭 세관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하도록 합시다.
무신고시 40%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일본에서 면세혜택을 받으려면 5400엔 이상의 물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5000엔+8%의 부가가치세(400엔)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하여 일본 정부에서 면세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면세혜택을 받으려면 부가가치세 포함 5400엔 이상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꼭 숙지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면세혜택을 받으려면 여권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겠죠?
여권이 없으면 면세혜택을 받을 수 없답니다.
돈키호테에 갈 때는 반드시 여권을 챙겨서 가도록 합시다!
돈키호테에서 면세혜택 받는 방법
돈키호테에서 면세혜택을 받을 물품을 구매했다면 물건을 들고 바깥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면세코너가 있습니다. 줄을 서서 영수증과 면세혜택을 받을 물건들을 전달해주고 비표(A,B,C,D 등의 영어가 적혀있습니다.)를 받아 순서대로 이동하여 면세카운터에서 여권을 보여준 후 부가가치세(물건가격의 8%)를 환급받아서 나옵니다. 앞 쪽으로 이동한 후 기다리고 있으면 영어알파벳을 부르는데 자신의 알파벳을 부르면 비표를 준 후 물건을 받아서 숙소로 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도톤보리 관광 및 면세점 방문+구매가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오사카의 마지막 날에 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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